미국에 이민 오는 사람들이 맨 먼저 하는 일이 미국 현지 통신사 유심으로 핸드폰을 개설하고, 다음에 하는 일은 미국 현지 은행과 계좌를 열어야 한다. 미국은 캐쉬보다 크레딧으로 대부분 지급하고, 곳에 따라서는 캐쉬를 받지 않는다. 제일 답답한 것이 메트로 카드이다. 메트로 카드를 어찌어찌 현금으로 발급받았다고 하더라도 일주일권, 30일권으로 정기권을 또는 금액으로 8달러부터 종류별로 충전할 수 있는데, 잔돈이 없는 경우 현금으로 충전을 할 수 없다. 이럴 경우 크레딧으로 결재를 하게 되는데 국내카드도 되지만 꼭 현금을 사용해야 겠다면 주위의 가까운 다른 역으로 가서 충전해야 한다. 물론 우리나라처럼 지하철 입구에 부스가 있고, 직원도 있다. 그러나 충전도 안해주고, 잔돈도 준비를 안해서 바꿔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