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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뉴욕] 미드타운의 대형 마켓(2) 아이디얼 Ideal

미드타운의 숙소에서 가장 많이 간곳은 이곳이다. 멀리서 외관으로 보기에는 전혀 마트같지 않는데, 가까이 인도에서 걸어갈때 사람들이 시장 바구니를 들고 나오는 것을 보고는 아! 이곳도 마트구나 하고 알았다. 물론 그전에는 이곳보다 먼 홀푸트나 간단한 아침빵과 식품류를 취급하는 델리 같은 구멍가게를 많이 이용했다. 점점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제 안보이던 것이 오늘 보이고, 여기에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발견의 연속이었다. 매일 물, 우유, 음료, 간단한 간식류를 일정하게 사놓고 먹었던 미드타운에서의 생활은 하루 한번 주식은 밥과 반찬류이었지만, 이런 반찬류는 아시안마켓에 가야만 살수 있었다. 이런 마트에서 살수 있는 부수적인 것은 스테이크류와 과일류, 생활필수품이었다. 우리처럼 마트가 주차장있고, 어디서..

미국여행 2022.04.19

뉴욕 맨해튼 모이니한(펜) 열차역 계단에서 본 오후 풍경

브롱스에서 다시 메트로로 이동하여 콜롬버스 서클역으로 왔다. 이 동네에 맛집이 많은데, 갑자기 딸이 인도음식 검색하더니 레스토랑 가자고 해서 찾아 나섰다. 맨해튼 지역 한 병원의 현관과 로비 모습. 병원외관에 비해 현관의 공간이 소규모인 점이 놀랍다. 우리나라 병원 로비와는 달리 의자나 대기공간이 없고 코비로 사회적 거리지키기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실내 음식점이나 커피숖등 아무리 작은 곻간에도 백신증명서를 요구한다. 대부분 앉을 자리도 많지는 않지만.... 길을 가다 아이티슈가에 들어가 한참을 구경하더니 뭔가를 사 나온다. 안 보여준다.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길을 재촉하던중,..나도 근처에 웨스트YMCA가 있는 것을 알고는 골목으로 들어선다. 메일 아침 센트럴파크에서 산책한다는 이곳은 콜럼버스 서클역..

미국여행 2022.04.01

뉴욕 맨해튼 브롱스의 문닫은 양키스스타디움

그동안 맨해튼에 도착한 이후, 미드타운과 웨스트, 다운타운등 센트럴파크와 웨스트 55번 애브뉴 아래쪽에서 주로 돌아다녔다. 아직 이곳도 구석구석 모든 곳을 다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오늘은 일이 있어 더 위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야했다. 할렘강을 건너 167번가 까지 올라왔다. 메트로 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처음 본 것은 맨해튼의 시끄럽고 번잡한 모습과는 딴 판으로 조용한 주택가를 생각하게 했다. 높이도 6층이상 올라가지 않은 건물의 일관된 고도가 시원한 하늘과 어우러져 레고도시같은 안정감을 느끼게 했다. 충분하고 넓은 도로와 도로 옆 주차선 등등은 잘 꾸면 신도시, 계획도시같은 이미지 였다. 차량 통행량도 적어서 휴일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의 어느 계획도시가 생각나다가도 , 이보다 더 구획정리가 잘된 ..

미국여행 2022.04.01

뉴욕 맨해튼에서 자꾸 가게 되는 타임스퀘어

단기 패키지 여행이면 생각하지 못하는 행동들이 있다. 갔던 곳을 계속 다른 시간대에 다시 찾아가는 일이다. 새로운 곳을 보는 것도 시간이 아까운데, 갔던 곳을 반복해서 간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 낮 풍경 보고, 야경보고 하는 일은 여유있는 여행에서는 할 수도 있다. 더구나 매번 행동동선이 근처를 지나는 경우라면, 메트로에서 내려서 한번 더 가 보고 싶고, 이번에는 다른 관광객들 처럼 어디 한 곳에 앉아서 멍때리는 일을 해보는 것이다. 이번에도 메트로를 타고 가다 별 생각없이 내렸다. 전광판이 화려한 타임스퀘어를 한번 더 보고 싶어졌다. 여러개의 메트로가 교차하는 지역이라 내릴 때마다 다른 곳에서 접근하였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움직이는 방향이나, 구글지도, 주변위치 기억으로 찾아갔다. 숙소인 미드타운에..

미국여행 2022.04.01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급할 때는 어디로 가야지?

맨해튼은 전세계인에서 온 관광객들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많은 구경거리, 쇼핑거리, 먹거리등을 갖추어 최고의 도시로서 꼽을 만 하다.. 그러나 정말 불편하고 난감한 것이 있다 화장실 문제이다. 우리나라 같이 곳곳에 깨끗한 공중화장실에 지하철까지 없는 곳이 없을 정도 청결한 화장실 문화를 갖춘 나라는 흔치 않을 것이다. 뉴욕도 레스토랑이나 프랜차이스 커피, 패스트푸드점에도 화장실을 갖추고 있지만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맨해튼을 다니면서 화장실 이용하기가 어려워 참고, 숙소에 와서 볼일 보거나, 근처 괜찮은 화장실을 발견한 사례를 앞으로도 조금씩 이야기 하겠지만, 뉴욕 도착한 첫날 타임스퀘어에서 화장실 찾기는 정말 난관이었다. 근처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백화점 같은 프랜차이스를 이용하면 되지 하지만 수요에 비..

미국여행 2022.03.31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맑은 하늘을 즐기는 방법

요즘 하늘을 보면 뿌옇다.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서울경기권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온다. 이제 우리는 당연한 줄 알았던 맑은 하늘과 흰 구름은 어린시절의 기억으로만 남는다. 이런 화창하고 맑은 하늘을 년중 한두번 정도 보았던가? 싶을 정도다. 언제 보았는가? 기억이 잘 안난다. 센트럴 파크 노스 메트로 역에서 작년 9월,10월 11월석달 내내 봤던 하늘이다. 뉴욕에 오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림같은 하늘을 보고 감동한다. 아직도 저 맑은 하늘이 눈에 선하다. 구름이 폰 화면을 뚫고 나오는 것을 넘어 3차원 화면같이 보이기도 한다.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어 폰캠을 한참을 누르고 또 눌렀다. 그렇게 하늘을 보는 동안 가로등에 걸린 운동화도 찍혔다. 미술전시 작품 이닷!!. 누가 던졌는가? 맑은 하늘..

카테고리 없음 2022.03.31

뉴욕 맨해튼의 돌진하는 황소상에 모인 사람들

스탠튼 아일랜드 페리에서 내려서 대합실내 화장실과 의자에 앉았다가 밖으로 나오니 오전시간대에 붐비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스탠튼 아일랜드에서 맨해튼으로 볼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다 나왔거나 들어갈 사람들도 다 들어갔는지 신기하게 조용하다. 밀물처럼 관광객들이 몰리다가 썰물처럼 빠지는 이 현상이 신기하다. 맨해튼 곳곳의 푸드트럭과 간식, 과자, 아이스크림 파는 차량은 우리나라 편의점 만큼, 아니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차량도 아이들 취향에 맞춰서 컬러풀하다. 다니면서 심심하지는 않을 듯 하다. 조금 월가 방향으로 2블록 더 걸어오면 볼링 그린 Bowling Green 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다. 여기는 시원한 분수와 지하철역이 가까워 잠시 더위를 피해 쉬거나 음료한잔 먹기에 좋은 위치로 앉을 벤치도 거리..

미국여행 2022.03.31

뉴욕에서 공짜로 보는 자유의 여신상 Statue of Liberty

메트로 E노선으로 다시 월드트레이드센터로 또 왔다. 오늘 하려고 하는 것은 배터리 파크를 지나서, 스탠튼 아일랜드행 카페리를 승선해서 자유의 여신을 보는 일이다. 뉴욕 처음 와서는 석달 생활이 목표이므로 관광객과는 다른 동선을 짜보고 계획했다. 먼저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맛집을 가급적 피하고, 처음에는 무료로 할 수 있는 것 부터 추워지기 전에 먼저 해보는 것을 생각했다. 현지인 처럼 공원에서 놀기, 밥먹기, 최대한 여유있게 산책하고 돌아다니기가 모든 계획이었다. 생활경비도 가급적 최대한 절약할 뿐만 아니라 마스크 벗고 현지인들과 섞여 식사를 같이 하는 것은 최대한 하지 말자였다. 당시 남미쪽의 변종이 유행중이고, 한국보다 훨씬 많은 일일 확진자로 인해 행여 확진이라도 받으면 귀국길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미국여행 2022.03.26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브릿지 Brooklyn Bridge 해질 무렵 산책

시포트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를 보면서 걸어오면서 진입로를 찾았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차량과 사람이 함께 걸을수 있도록 별도의 보행로가 있다. 맨해튼에서 브루클린으로 걷는 방향과 브루클린 덤보에서 맨해튼 방향으로 걸어오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책자에서는 덤보에서 맨해튼 방향으로 걸어오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한다. 맨해튼의 고층건물을 보면서 오는 것이, 브루클린의 밋밋한 경치 보다는 낫다고 한다. 그러나 중간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는 두가지를 모두 할 수 있기에 시간이 넉넉한 경우에 한 방향 만을 걷을수는 있으나 해가지는 일몰시간 대에는 맨해튼에 숙소가 있는 경우, 브루클린으로 갔다가 돌아오기가 훨씬 멀기에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안내판에 내가 있는 주변의 지도가 잘 나타나..

미국여행 2022.03.26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브릿지 씨포트 해안가 풍경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브루클린 브릿지로 이동하기 위해 구글지도를 보며 시빅 센터 방향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는 중간에 고층건물들로 둘러싸인 주변을 보니 어느듯 그늘이 진하게 변하고 있어 해가 서쪽으로 향해 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1월보다 다행인 것은 아직도 9월이라 낮이 길어 더 많은 곳을 볼 수 있고, 더 많은 곳을 갈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시청 공원에서 마주 본 비크만 가의 고층건물들. 뒤로 더 비크맨, 어 톰슨 호텔도 보인다. 뉴욕의 행정을 책임지는 맨해튼 뮤니시플 빌딩 Manhattan Municiple Building 시티홀 파크와 시티홀, 맨해튼 뮤니시클 빌딩이 한 축으로 형성된 행정타운이다. 시티홀 파크 City Hall Park 입구는 이쪽인데 철문을 닫아 놓았다. 사이드 입구로 ..

미국여행 2022.03.26